히라타 혼진 기념관(平田本陣記念館)키사 가문(木佐家)

히라타 혼진 기념관

역사

키사 가문의 선조는 14세기 빈고(備後, 지금의 히로시마현)에서 이즈모로 이주, 농업으로 성공한 가문이다. 17세기 후반, 키사 가문의 4형제가 분가하여 세운 것이 혼키사(本木佐)가문으로, 신타개발(新田開発, 에도시대 일정시기, 허가받은 농지 이외, 새롭게 개발을 허가한 농지산업을 일컷는 말), 주조업, 목면판매로 사업을 크게 확장하였다. 현재 당주는 제 11대이다. 혼키사 가문은 초대때부터 두터운 번의 신뢰로 혼진숙(本陣宿、역참으로 다이묘, 막부관리를 위한 숙박처)을 운영 관리 할 수 있었다. 특히, 4대 당주인 토크사부로(徳三郎)는 마츠에(松江)번, 제 7대 영주인 하루사토(治郷)나, 그의 동생인 셋센(雪川)과 하이쿠(俳句,일본의 5,7,5구(句)17음(音)으로 이루어진 단형(短型)시)를 통해 깊이 교류한 사이기도 하다.

개요

히라타 혼진(平田本陣) 기념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련 자료나, 미술품을 전시하는 공공시설로 1989년에 개관하였다. 본관은 혼키사(本木佐)가문의 저택에 쓰이던 재료를 사용, 과거 혼진숙(本陣宿)이였던 이층 건물을 복원한 것이다. 또 기둥과 대들보는 못을 사용하지 않는 사시모노(指物)공법으로 제작되었다. 이즈모식이라 칭하는 코센스이(枯山水, 물을 사용하지 않고, 산수를 표현한 정원(돌정원))정원 또한 혼키사가문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다.

안내

주소
515 Hirata-cho, Izumo-shi, Shimane Japan 691-0001Google Map
개관시간
9:00 ~ 17:00 (마지막 입장 시간 16:30) 매주 화요일 휴관

예술

문화

건축

에도시대(江戸時代)17세기-19세기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