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민예관(民藝館)야마모토 가문(山本家)

야마모토가문의선조는16세기교토에서이주하였다고전해진다. 1716년에본가에서분가한야마모토가문은신전개발(新田開発,에도시대일정시기허가받은농지이외,새롭게개발을허가한농지산업을일컷는말)에의해광대한논밭을가지게되었다.또다이묘(大名)와막부관리들의혼진숙(本陣宿,다이묘또는막부관리들을위한여관)을운영하였기때문에번내에서유통되는통화의보증원을도급받을정도의부농이였지만,제5대당주의"평생근검절약하며,유행을쫒지않는다"를가훈으로,지금도실천하고있다.이러한근검절약의가풍을볼수있는소박한저택의외관은지금도볼수있다.

이즈모 민예관(民藝館)은 1974년 개관하였다. 넓은 땅에서 수확된 쌀을 보관하였던 곡식창고인 요네쿠라(米倉)를 개조한 본관에서는 19세기 중엽, 각지에서 일어난 민예(民藝)운동의 취지에 감명받은 야마모토 가문의 기부와 현(県)내외의 협력자들의 도움과 지도로 시마네 현(島根県)내 및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도자기, 칠기, 목공, 염직 등의 "일상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민예품을 전시한다. 또한 목재 창고를 개조한 서관(西館)에서는 이즈모 장인들에 의한 근대의 민예품을 전시하고 있다.